- 올해 상반기 총 837명 신속 이송… ‘응급실 뺑뺑이’ 구조적 해결 성과
- 병원선정시간 13분 줄이고, 타지역 이송률은 21.7%에서 0.6%로 급감
- 성공 모델 바탕으로 하반기 외상·소아·분만 등 질환별 이송체계 확대
[새아침경제신문]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‘부산형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진료체계’가 도입 반년 만에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.
부산시는 올해 상반기(1~6월) 운영 결과 급성중독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병원선정시간 단축과 타지역 이송 감소 등 뚜렷한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.
이 사업은 시와 부산응급의료지원단이 총괄하고 부산소방재난본부, 지역 응급의료기관 12곳이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환자 이송 체계다. 상반기 동안 총 837명의 급성중독 환자가 이 체계를 통해 병원 미수용 없이 적정 치료를 받았다.
실제 지표 개선 효과도 명확하다. 사업 도입 전 평균 29.1분 소요되던 병원선정시간은 도입 후 15.8분으로 13.3분(약 46%) 단축됐다. 또한 기존 21.7%에 달했던 타지역 이송률은 0.6%로 대폭 감소해 환자가 병원을 찾아 장시간 대기하거나 타 시도로 이동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했다.
아울러 시는 급성중독 환자의 60% 이상이 자살시도자인 점을 고려해, 응급치료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고 있다.
부산시는 이번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 이송체계를 외상, 소아, 분만 등 다른 필수 의료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, 질환별 특성에 맞춘 이송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.
ⓒ 새아침경제신문 & www.newmnews.com 무단전재-재배포금지
BEST 뉴스
-
HJ중공업, 미 해군 함정 MRO 완벽 수행 ‘새 지평’ 열었다
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. (사진제공=HJ중공업) [새아침경제신문=김영삼 기자] HJ중공업이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정비를 마친 미 해군 군수지원함 ‘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(Amelia Earhart)’함을 출항시켰다. 국내 중형조선사 중 처음으로... -
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, ‘맞춤형 여가 활동’으로 노인 정서 케어 앞장
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가 지난 13일 금촌 새마을회관에서 ‘백세만세’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(사진제공=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) [새아침경제신문=이영준 기자]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(지부장 이재봉·이하 양산지부)가 초고령화 시대에 발... -
부산진구,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으로 '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' 이끈다
부산진구가 지난 15일 '2026년 부산진구 주민자치·평생학습 박람회'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(사진제공=부산진구) [새아침경제신문=이영준 기자] 부산 부산진구(구청장 김영욱)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... -
부산시, 아이디어부터 시장 진출까지… ‘K-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’ 2기 모집
K-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 2기 공모 포스터. [새아침경제신문=이영준 기자]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케이(K)-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실제 시장에서 통하는 관광 상품을 발굴하는 ‘K-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’ 2기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. ...
